마지막 매뉴는 판다 익스프레스입니다.
미국식 중화요리 전문점인데, 듣기로는 미국에서는 자장면이나 우동 찾듯 흔한 서민요리라지만, 한국 오니 가격이 엄청 비싸지니요.
일단 사이드메뉴인 차오면은 야끼소바같이 생겼지만 간이 약하네요. 전보다도 더. 첫번째은 머시룸 치킨은 그냥 치킨과 버섯을 간장으로 볶은 맛, 오렌지 치킨은 닭강정과 똑같지만 상큼한 오렌지 향이 진하게 나는게 차이점입니다. 저래서 3번 올때마다 매번 시키죠. 쿵파오 치킨은 그냥 매운 닭 야채 간장 볶음이 컨셉 같지만 검게 태운 고추 말고는 하나도 안 맵고, 땅콩을 넣었네요.정석은 캐슈넛이라던데.
아무튼 전 여기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미국에 여행갈 날을 며르며 와 봅니다. 이제 한 반년간 못 올거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