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신탄리역-사당역 https://gigglehd.com/gg/photo/12277143
5. 새벽 사당역과 7770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용량 때문에 끊었습니다. 줄을 서 있어 이탈 후 전면 사진 촬영할 환경이 되지 않았습니다.
앞좌석 착석 후 촬영. 20여 명 탑승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관문사거리 가냐 묻고 탑승한 분이 한 분 계셨습니다. 택시비보다는 저렴하나, 승차 거부가 있을 수 있겠다 짐작해 봅니다.
앞좌석이라 교통카드 단말이 다 보입니다. 승차 2800원만큼 환승 650원이 보이더군요, 심야버스 이용했다는 뜻이겠지요.
3시 55분 출발, 3시 57분 남태령 정상, 3시 58분 관문사거리부대앞 도착. 의왕터널 4시 5분 진입했고 차선 물기 스킬(?) 사용하며 4시 8분에 월암IC를 빠져나갑니다. 지지대고개를 4시 8분에 넘어 수원 진입하고 4시 14분 KT위즈파크에서 교행하네요. 4분 뒤에 장안공원을 들어갑니다.
D 7770 사당역4번출구 0355-수원역.노보텔수원 0423 0 500
수원역.노보텔수원은 4시 23분에 도착했습니다.
소요시간 28 분. 남태령, 지지대고개 모두 90 km/h로 달렸기에 가능했습니다.
6. 새벽의 수원역에서 팔달문으로
간단히 요기하러 롯데리아부터 찾아갔습니다.
하필 영업을 중단하네요. 기다려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의외로 수원역 안은 열려 있었고
CU도 영업 중이었습니다.
지하도로 들어갔습니다.
듣던 대로 열려 있더군요.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으니 다녀오고
음료도 하나 뽑아 마셨습니다.
시간이 적당해 버스정류장을 가 보니
새벽에도 택시가 점령했군요.
과거에 주로 이용했던 66 첫차. 7~8명 탄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계획한 대로 팔달문으로 걸어갔습니다.
위치 확인용 사진.
위치 확인용 사진 2. 아직 해는 안 떴더군요.
5시 5분에 정조로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서서히 뜨기 시작하네요.
팔달문은 5시 14분에 도착했습니다.
7. 팔달문에서 오산역으로
20-1이 차고지대기로 표시될 때부터 이상함을 느꼈어야 하는데...
사진 구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기점행 정류소에서 기다렸으니, 손을 흔들어도 세워주지 않는 것이 당연하죠.
급히 길 건너
E 20-1 팔달문 0520-오산터미널 0604 0 400
탑승을 하였습니다.
4분 만에 매교역 들어가면서 앞문 바로 뒷자리가 비어 이석한 뒤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5시 33분 세류역, 5시 40분 병점역사거리, 5시 46분 세마역, 5시 54분 오산대역 도착했고 5시 59분 궐동에서 2 첫차와 교행, 6시 2분 중원사거리에서 2-2 첫차와 교행을 했습니다.
2(-2) 첫차가 빠르면 버스를 타려고 했더니, 이날은 아닌가 보다 하고 예정대로 전철을 탑승하러 오산터미널에서 내렸습니다.
8. 역시나 전철
이동했습니다.
지속적인 BIS 추적으로 2 첫차가 궐동에서 교행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므로, 전철 이용도 계산을 미리 하고 왔습니다. 예상대로 조금 기다리면 신창행을 탈 수 있네요.
1000원? 왜 1250원이 아니죠?
F K609 오산 0615-평택 0633 1000 200
사람 별로 없어서 의자 2칸 차지하고 잘 왔습니다.
거리요금 200원은 정상 징수.
평택역이니 1번 출구로 나가야죠.
역사 전경. 수원역처럼 AK플라자가 입주했네요.
다음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갔습니다.
9. 천안 버스를 타고
걸어가고 있는데 제가 탈 버스가 좌회전을 하네요? 조발이 심한 경우를 접해서 급하게 뛰어갔습니다.
다행히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었고, 들어가서 승무사원께 승차 전 차량 촬영을 요청하니 얼굴이 나온다는 것을 이유로 거부하였습니다.
충분히 거부할 수 있는 사안이니, 대안으로 차량 전후면 번호판 촬영을 요청하였으나 이 역시 거부하였습니다. 나의 역할은 승객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시는 것이지, 촬영은 내 허락 범위가 아니랍니다. "법인차고, BIS에 번호판 나온다 / 버스 사진 인터넷에 널려 있다 / 승차증명을 위해 꼭 필요하다" 해도 허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천안 3사 공동배차 노선이니 회사명 묻고 보성여객 영업소에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 받습니다.
G 130 버스터미널 0652-성환터미널 0711 250 0
다행히 환승할인받아 250원 차감되는 사진은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하면서 갔는데, 이 분은 버스 여행을 완전히 모르시더군요. 지금은 30분 전에 출발하는 차가 있지만 금년 내 없어질 텐데, 그러면 이 차가 첫차가 될 텐데요. 다른 승객과 대화하느라 2 분 연발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천안행 버스 오네요.
H 110 성환터미널 0713-방죽안오거리 0740 0 0
무난하게 달렸습니다.
7시 40분이면 다음 버스가 기점 출발할 시각입니다.
I 700 방죽안오거리 0754-대곡리 0822 0 0
웬 세신환경? 탈 때 "행정리요" 말하고 그냥 교통카드 태그했습니다. 천안역에서 다른 분들은 말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천안 버스 특유의 고RPM 주행은 여전했으나, 도리티고개에서도 속도 많이 안 내고 대곡리에서 내렸습니다.
신호대기 중 촬영, 대곡리에서 내리신 분이 사진에 찍혀서...
10. 천안-세종 경계에서
도로를 횡단하여 건너편으로 건너갔습니다.
아...
다음에 타야 하는 991은 대곡리에서 매시 20분 50분 출발합니다. 8시 20분 출발 차량을 타야 하나 신호까지 걸려 버렸으니, 이대로면 실패하겠구나 무궁화호를 알아봐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만날 사람이 있어 꼭 가야만 했으니까요.
일단 역까지는 가야 하니, 다음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반대편(천안 버스 내린 곳)으로 차가 들어오긴 하는데, 이건 타는 차가 아닙니다.
마을버스는 가위표로 보내고
J 991 대곡리 0850-한별리 0944 1400 0 (아까 사진 찍었으니)
시간 딱 맞춰서 오더군요.
8시 56분 소정리역에서 700 추월했고, 9시 7분 전의역에서 4명이 타던데 1명은 교통카드, 2명은 현금, 1명은 세종교통 사원증을 보여주고 운임 지불을 하지 않았습니다.
4명 태우자마자 991답게 100 km/h 주행을 선보였습니다. 저상버스는 고속 주행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꼭 이 노선 타 봤으면 합니다. 이번에도 번호값 제대로 했습니다.
11. 대전으로
하차 전 버스 조회 계속 했는데, B1은 방금 떠났고 반대편에서 B0 타고 소담동 갈까 싶었으나 보냈습니다.
중간에 B2 2대가 지하차도 나오자마자 저 보고 비상등을 켰으나, 가위표로 보냈습니다.
K B1 0952 한별리-1051 대전역 300 300
딱 1시간 걸렸습니다. B1답게 BRT 전용차로를 이용하면서도 미래지하차도 진입 전까지 991에 뒤쳐지더군요. 10시 8분 세종터미널, 소담동부터 입석 채우고 10시 20분 KDI, 10시 38분 한밭톨게이트, 10시 44분 한남오거리 통과했습니다.
12. 옥천으로, 옥천에서
다행히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대전역 왔으니 철도 이용하여 약속은 맞출 수 있다는 안도감도 잠시
L 607 대전역 1058-옥천버스앞 1136 0 450
옥천군은 후승전강(내릴 때 운임 지불) 지역이라 옥천군청과 운수회사에 사전 전화연락을 했으나 명확한 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저 같은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대전 버스와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니 대전 차적으로 조회를 하셔야 하고, 환승할인 가능하고, 승차 시 앞문 이용하며 태그 + 하차 시 앞문으로 태그하며 내리시면 됩니다.
저상버스? 하필... 도로 사정 때문에 힘들게 도입했다는데, 이러면 속도를 못 내므로 걱정하며 갔습니다.
대전-옥천 간 길이 아름답기는 하나 산길인데, 저상버스가 무리 없이 올라가더군요. 어느 순간부터 현재 운행 중인 구간은 대전 시외 구간으로, 시계외요금이 부과되니 앞문 하차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신흥역 11시 9분, 판암역 11시 13분, 삼양사거리 11시 29분 통과하고, 다음 버스 출발 4 분 남겨두고 도착을 했습니다.
내리자마자 "양산 가는 차 어디서 타요?" 물어 출발지를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출발지를 갔는데, 버스가 워낙 많아야죠.
아무 기사님께 탈 차를 물었습니다. "양산 가는 차 맞아요? 11시 40분 차요, 31번!" - "그게 무슨 양산 가는 차야, 포동 가는 차지"로 시작하여 대화를 약간 했습니다.
이 분은 여행객임을 아셨습니다. 가끔 하는 사람들 있답니다. 마침 부산을 가는 분들을 만나뵙고 대화를 했는데, 빨리 가달라고 하길래 민폐니 그런 말 하지 말라 했습니다. 옆에서 대화 듣던 기사님 말씀이 "공제조합에서 기계로 다 본다. 80 90 밟는 건 옛날이고 65 이상을 넘길 수가 없다"
부산 가는 분 말씀이 "이거 타고 절골 가서 심천역까지 뛰어서 영동 갈 거에요" - "평택에서 6시 20분 차 타셨군요, 그런데 11시 차 놓치셨나 보네요" 해서 대화를 약간 하다, 심천역에서 대화하기로 하고 버스 탔습니다.
* 여행자분들을 위해 - 10시 30분 출발 급행71은 청산행 시외버스, 11시 정각 출발 21은 양산, 11시 40분 출발 31은 포동 가는 차라 말하면 이해하실 겁니다.
M 31 옥천버스앞 1141-절골 1214 - 1400
저 사진 찍고 바로 탔습니다.
습관처럼 카드 댔더니 앞문 뒤에 앉으신 어르신께서 "내릴 때"라 친절하게 말씀을 해 주시네요.
기사님 자리에 앉으시고, 출발 전에 단말기 세팅을 하십니다.
"내릴 때" 말씀하신 어르신 내리시자마자 앞자리로 이석했습니다.
기사님께서 "어디 가요?" - "절골요. 심천 갈 건데 굴다리에서 내려주세요" - "절골 굴다리요?" - "네"
보통 절골을 12시 17~18분에 도착하던데, 상당히 빠르게 갔습니다. 12시 14분 도착.
굴다리 지나자마자 하차가 가능한 듯 싶습니다.
13. 절골 도보
첨부 이미지상 '출발' 지점 도착시각이 보통 12시 17분, '도착' 지점에 버스가 들어오는 시각이 12시 37분 내외입니다. 39 분 걸린다는 거리를 2 배 빠르게 가야 합니다.
기록용으로 남긴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12시 15분
12시 21분
12시 22분
12시 26분
12시 28분
12시 32분, 심천역 도착
18 분 걸렸습니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빡빡합니다. 심천역 들어올 때쯤 무궁화호가 같이 들어오더군요. 작정하고 달린다면 무궁화호 탑승도 가능합니다.
이 때 BIS 조회가 제대로 안 되었습니다. 버스가 언제 올지 모른다는 것이 가장 불안합니다.
14. 영동 버스
심천역 정류소에 앉아계시는 분이 계셔서 성공을 짐작했지만, "영동역 가는 버스 안 왔어요?" - "안 왔어요"
옥천에서 만난 분들과 대화를 했습니다. 오늘이 장날이라 추풍령에서 버스 놓칠 수도 있고 무궁화호도 시간표 개정되어 쉽지 않으나, 내가 성주에서 만날 사람이 있으니 기사님께 부탁을 드릴 것이라고요. 이 분들은 영동 장날과 성주 장날을 헷갈리셨는지 장날을 2/7일로 아셨고, 옛 정보를 보셨는지 임시정류장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영동 장날은 4/9일이며, 지금은 성주터미널 공사 중이라 장날 임시정류장 없습니다.
N 420 심천역 1239-구터미널 1302 1400 -
이날이 영동 장날이었기 때문에, 출발점부터 지연되어 늦게 도착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무난하게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약간 남았기 때문에, 길 건너 편의점 들어가서 삼각김밥 하나 먹고 이온음료 구입했습니다.
차 1대 가위표로 보내고, 부산 가는 일행분들과 대화를 했습니다.
장날이라 늦을 수 있으나, 성주에 만날 사람이 있으니 기사님께 부탁을 드릴 것이라고요.
O 612 1323 구터미널-1400 추풍령 1400 -
이 차가 추풍령까지 무조건 14시 5분 전에 가야만 했습니다. 부산을 간다면 일반열차로 동대구역 하차 후 55/555 탑승하면 되지만, 저는 성주를 꼭 가야 했으니까요.
황간터미널 도착시각이 13시 47분으로 많이 늦었습니다. 내릴 분 내리시고 타실 분 타신 뒤에, 성주 가느라 용산역에서 준비한 음료 2병 중 하나를 꺼내 기사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기사님! 제가 성주에 만날 사람이 있는데, 추풍령에서 김천 가는 차를 꼭 타야 합니다. 2시 5분까지 가주실 수 있을까요?"
"그럼 갈 수 있지, 내가 1분 빨리 갈게"
감사하다 말씀드리며 커피 드렸는데 한사코 안 받으시네요. 커피 안 먹는다며 적당한 통에 넣고 자리에 다시 앉았습니다.
추풍령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빨리 내려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후리에서 5분 내리시는 데 빨리 내리라고 말씀까지 하셨으나 1 분 정차하였음에도 14시 정각에 추풍령 도착을 하였습니다.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내렸습니다.
15. 감격적인 추풍령
P 추풍11-6 추풍령종점 1405-김천시외버스터미널(종점) 1440 1500 0
이 사진 찍은 직후에 부산 가는 사람들이 타면서 저에게 그냥 타도 되냐 묻길래 급히 "김천 간다고 하고, 학생은 학생이라 말해야 해요" 안내했습니다. 저도 김천 간다고 하고 탔고요.
부산 가는 사람들 중 한 명이 앞문 뒷자리를 뺏어가고는 스마트폰만 쳐다보길래 버스 섰을 때 자리 바꿔 앉았는데, 경치 구경은 못 하고 졸려서 자다가 휴대폰 떨어뜨렸습니다 ㅋㅋㅋ...
무난히 하차.
16. 성주로
Q 0(KTX김천) 김천터미널 1455-성주중학교 1544 5300 -
차 들어오더니 김천 팻말을 뒤집어 성주로 바꿔놓으시고 휴식하러 가셨네요. 탔습니다.
최전열에 물건 올려둬서 착석을 막았더군요. "성주중학교요" 말했는데 단말기에 5300원 찍히네요. 어쩌겠습니까 찍어야죠.
부산 가는 분들도 다 같이 탑승을 하시고, 출발 전 시간 여유가 있어 마지막 인사를 드렸습니다.
김천(구미)역 중간통과시각이 존재하나, 정확히 15시 15분에 도착하여 비는 시간 없이 출발하였습니다.
기사님께서 앞에 앉아도 된다 하셔서 이석했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갔습니다. 버스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듯 하시더군요. 시간 얼마나 걸리는지, 돈은 얼마나 드는지, 경로는 어떻게 가는지를 물어보셨고 오후 11시 도착하고, 대구-영천-경주-울산-부산으로 말씀드렸고, 성주 버스 때문에 무궁화호보다 비싸다고 했습니다.
김천 14-0과 교행 시 손 인사 하셨고, 초전면 15시 30분 진입을 하니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초전에서 한 분 타셨는데 짐칸을 쓰시네요. 돈 내릴 때 내시라 하고 일단 타게 하셨습니다.
경일교통답게 80 km/h로 달리고, 에어컨 빵빵하게 나옵니다. 감속 시에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누어 밟으시는 듯 하네요. 꽤 젊으신 분이셨습니다.
17. 성주
우체국 등기소포보다 비싼 교통비를 내고 직거래를 했습니다. https://gigglehd.com/gg/bbs/12231335
정류소로 장소를 맞추어 주셔서 내리자마자 물품 확인하고 대금 송금 후 포카리스웨트 하나 드리고 인사하고 갈 길 갔습니다.
저는 구미를 가야 했으나, 성주에서 구미를 가려면 왜관(칠곡군)으로 가야 합니다. 15시 50분 출발 11회차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처음부터 안 했고, 부산 가시는 분들 잘 가셨나 공간디자인 정류소로 이동했습니다. 16시 10분에 도착했는데, 없더군요. 성공하셨구나 생각하며 임시성주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성주읍과 임시정류장을 이어주는 순환버스입니다. 래핑 예쁘게 했네요. 참외는 빠지지 않는군요.
(디지털 줌) 가면 저렇게 몇 대씩 주차되어 있습니다.
잠깐 있었는데 간이 화장실도 있고, 혈압계도 놓아두고 버스 들어올 때마다 육성으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18. 왜관을 거쳐 구미로
R 0 성주정류장 1650-왜관북부 1714 2400 -
레스타 좌석형입니다. 성주 차적 차량은 대부분 무번호로 운영되나, BIS 대비했는지 LED 전광판을 설치해서 400 출력하네요.
역시나 주행은 시원합니다. 도로도 안 막히고요. 16시 53분 한전앞 지나가고, 이후에는 피곤해서 자느라 모릅니다.
뒤에도 LED 전광판을 달았네요.
아까 들어왔던 그 차는 잠시 뒤 문양역행 20으로 번호 바꾸고 나갑니다.
이제 구미역을 가야 하는데, 400 내리자마자 오는 11 타는 것이 가장 빠르지만 저는 정류장 구경하느라 보내 버렸습니다.
S 10 왜관북부 1729-구미역(중앙시장) 1841 2800 -
구미역 보이자마자 냅다 타서 "구미역이요"(시계외요금 있으므로, 교통카드 태그 전 행선지 말해야 합니다) - "돌아간다. 괘않나?" - "네!"
지금 생각해 보면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아파트 이곳저곳을 돌고, 공단 통과하여 구미역 도착하는데 피곤해서 계속 졸았습니다.
"구미역 다 왔다!"는 기사님 말씀에 잠 깨고 감사하다 하고 내렸습니다.
19. 구미역 도착
그렇게 구미역에 도착했습니다.
G2001 막차로 시작해서 심야버스도 이용해 보고, 부산 가시는 분들께 도움도 드려서 좋았지만 성주 의무 경유가 치명타네요.
약속이 없었다면 부산역까지 간 다음 무궁화호로 구미역을 갈 수도 있었을 텐데 싶지만 몸이 많이 졸려해서 불가능했을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