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저질렀습니다.
오늘 만들 건 바질페스토 1.8kg입니다.
왜 1.8kg씩이나 만드냐고 뭐라고 하실 분들에게 미리 변명하자면, 전 500g이면 충분하다고 했는데 저의 지갑을 책임지시는 위대한 어머니의 통이 컸다고만 말씀드리겠읍니다...
바질페스토를 2kg 가까이 만드려면 많은 치즈가 필요합니다.
아스란 자라, 갑니다!!
전부 가는데 20분 걸렸습니다. 가끔 보면 레시피에 치즈 100g을 갈아서 소스를 만드세요 이러던데 그럼 그건 언제 만드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리 하다가 그걸 만들 수도 없으니 요리 전에 치즈만 10분동안 갈라는 거죠??
구-운 캐슈넛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 됐네요. 올리브유에 들어가 있는 건 소금 두 꼬집이에요.
중간 샷
짠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지만 당장 입에 들어갈 건 가라아게..와 하이볼.
가라아게와 바질 페스토도 생각보다 잘 어울려요.
츄라이 츄라이!
PS. 재료는 바질 300g, 고다 치즈 200g, 파마산 치즈 100g, 소금 두 꼬집, 라임즙 50ml, 구운 캐슈넛 250g, 올리브유 800ml, 마늘 6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