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역 수엠부에 가 봤습니다.
간 이유요? 그냥 먹고 싶어서요.
시킨 건 디너 메뉴 B로 플레인 난, 쌀밥, 마크니 커리, 탄두리 치킨 구성으로 가장 무난하고 호불호 없는 메뉴입니다.
원래는 팔락 파니르 시켜보려 했지만 저 세트를 사면 난이 리필되기에 삽니다.
여긴 난을 한국에서 가장 원판스럽게 잘 만드는 곳으로 쫄깃하면서도 기름기가 없고 완성도가 높아요.
마크니 커리는 흔히 아는 그 인도 커리의 맛으로 깊으면서 자극적인 향신료에 단짠의 맛이 특징이죠.
탄두리 치킨은 닭고기의 잡내를 향신료로 잡고 탄두리로 구워 기름기를뺀 요리로 담백한 게 특징이죠.
쌀밥이 안남미가 아닌 한국의 그 쌀인 건 좀 아쉽지만..
마지막은 짜이로 마무리하고 무크와스란 디저트로 마무리합니다.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