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의 모 백화점에 기간한정으로 터키의 유명 디저트 바클라바를 판매한다고 해서 낼름 다녀왔습니다.
그냥 가게도 아니고 터키에서 바클라바로 초 유명한 카라쿄이 귤루올루 라는 가게에서 직접 공수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낮 12시에 갔는데도 거의다 품절이더군요...
맛은 피스타치오와 호두 두가지맛만 있습니다.
원래 4개입 1개씩 사오려 했는데 죄다 품절이라 그나마 남은 피스타치오 2개입과 호두 8개입을 사왔습니다.
각각 800엔돠 2800엔.... 비쌉니다 ㅠㅠㅠ
예전에 유튜브에서 해당 가게와 음식을 보고 너무 먹고싶었는데
본고장의 맛을 일본에서 먹어보게 되어서 매우 기대했습니다.
맛은.....
[극강의 단맛]
혀가 삐뚤어질거 같은 단맛이 입안을 강타합니다.
하지만 싸구려 단맛이 아닌 고급스런 단맛.... 쌉쌀한 홍차와 함께하면 딱 좋을거 같은 디저트 입니다.
위는 바삭하고 아래는 시럽을 듬뿍 머금어 촉촉한 먹어본적 없는 식감에
가운데 들어간 피스타치오와 호두가 극강의 단맛속에서도 견과류의 향을 주장하는게 마무리 끝맛을 책임져줘서 좋았습니다.
너무 달아서 하루에 한두조각이 한계일거 같으나 늘어지는 오후에 차와 함께 한조각 먹으면 활력소가 될 디저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