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까지는 안됩니다만 이번에 동경으로 출장을 갔다가 자주 들리던 가게들을 돌아다녔습니다.
우선은 자주 가던 매운라면집. 3년만에 갔더니 시스템이 바뀌어서 매운정도를 아예 식권 구입시에 고르게 됬지 말입니다.
1부터 5까지 있어서 5가 가장 매운데, 뭐 입에서 불이 날 정도는 아닙니다. 새우를 베이스로 해서 국물이 시원해서 자주 갔었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학생들이 자주 찾는 스테이크집. 가게 이름은 피그인데 주로 소고기를 취급합니다...
햄버거하고 스테이크를 콤비로 주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고 무었보다 배가 든든해지지 말입니다.
가끔씩 가던 돈까스집. 나름 맛집이어서 줄서서 먹는 집이었습니다만, 사장님은 이미 은퇴하셨는지 젊은 여성 세분이서 가게를 꾸리고 있지 말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점심만 하는 집이 되겠습니다. 언제 다시 오랴 싶어서 제일 비싼 특히레카츠를 시켰는데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내이천엔....
올리고 보니 3장뿐이지 말입니다. 2박3일 출장중에 결국 이 세곳 말고는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꼭 그 후에 24시간 덮밥집을 발견해서 덮밥도 먹고, 삼각김밥은 간식으로 처리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