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꽤 잘 나가고 저도 전부터 소개한 바 있는 사루카메입니다.
여기는 오사카 인류모두면류 특유의 닭뼈 육수+간장+바지락의 깔끔한 맛이 특징이죠.
닭뼈육수 특유의 감칠맛과 단맛, 짠맛 등에 바지락의 시원함, 그리고 차슈와 돼지고기 고명의 무게감이 있습니다. 부탄츄 등의 뼛속까지 우린 돈코츠 라멘과 대척점에 있는 스타일로 도전가치는 충분합니다.
돈코츠의 묵직함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소유+교카이계의 말끔함도 먹어주면 질리지 않고 좋죠.
저거와 정반대로 묵직하고 공격적인 돈코츠 라멘을 맛보고 싶으면 556 라멘으로 가보세요.
보통은 줄이 길어서 허탕치거나 겨우 기회를 얻어도 느긋하게 사진찍고 음미할 수 없는데 주중+혹서기 이 두 콤보로 여유가 있네요. 그래서 이제야 후기를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