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구매후 처음으로 초기화하는거다보니 한번 미는 겸 해봤습니다. 스마트스위치에 외장메모리로 보내기 쓰니까 쉽게 백업-초기화-복구가 가능하군요.
대신 뱅킹앱들 초기설정은 쉽지 않았습니다만.. 티타늄 백업같은거 마냥 됐으면 좋을거 같은데 보안문제도 있고 조금 어려운가봅니다.
아무튼 원래 쓰던 앱들중 안하는 게임은 다 지우고 설정하니까 대충 내장 용량도 어느정도 확보가 되었습니다. 캐시가 다 지워져서 그런듯..
근데 이거는 아무리 봐도 사양문제도 있는데 사용자문제네요. 기본적으로 시스템+백그라운드 서비스 앱에서 3.3기가(3.6중 0.3은 저걸 보는 설정앱) 정도를 먹고 있습니다. 그뜻은 나머지 2.7기가 정도만 가용램이라는뜻..
이상태에서 카메라를 실행하는거니 폰이 안 멈출리가 없죠. (가용램 1기가대로 진입)
카메라 들어가서 사진 한장 찍으면 찍은 프레임으로 합성하느라 그걸 램에 올리고.. 저런식으로 램을 사용하다보니 촬영하고 카메라를 종료하면 웬디 위젯(날씨앱)이 바로 리프래시됩니다.
참 빡세네요. 뭐 일단은 그냥 버티면서 쓰겠지만.. 업데이트 3회차가 어떨지 참 걱정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