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픽스잇 뉴스 소식입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아이폰 12 시리즈 출시 당시 아이픽스잇의 자체 실험 결과 아이폰 12 간의 카메라 동류 전용시 카메라의 기능적인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iOS, PadOS 14.4 업데이트를 통해서 아이폰은 비정품 카메라 감지시 카메라 경고 메시지를 띄우게 되며 업데이트를 설치한 위의 영상에 나오는 카메라가 동류 전환된 아이폰 12 에서조차 경고 메시지가 출력된다고 하는군요.
애플의 카메라 부품은 비정품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유통경로의 99%가 다른 파츠가 고장나 폐기된 아이폰에서 적출된 카메라입니다. 즉 카메라 파츠의 비정품 복제품이 존재하지 않으며... 난점이 많아 애초에 나올 수가 없고 유통 경로가 좀 거시기 하지만(분실, 도난폰) 일단은 애플에서 만든 파츠이므로 비정품일 수가 없다는 것이죠.
허나 애플에서는 분명 정품일 수 밖에 없는 아이폰간의 동류 전용... 자가 혹은 사설 수리를 통해 카메라를 교체한 아이폰에서 카메라의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오류가 있고 실제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경고 메시지까지 띄운다는 겁니다.
이 말은 즉슨 애플에서는 비정품 부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닌 애플의 T2칩의 사설 수리 차단 기능과 동일하게 카메라 파츠와 아이폰이 1대 1 매칭이 되어있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애플에서 인증 받지 않은 기술자가 교체 했을 경우 위의 경고를 띄우는 것 뿐이지만 조금만 더 나아가면 카메라를 못쓰게 막아버리는 킬 스위치 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T2칩 사설수리 차단 참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2666498
즉 아이폰 카메라 경고는 동류 전용에서도 경고가 출력되며 애플에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가 및 사설 수리를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 라는 요지네요.
제가 알기로는 디스플레이 문제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은 앵간해서는 리퍼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수리 비용이 좀 많이 깨지긴 하죠.
그래서 카메라 문제면 그냥 사설수리 센터 가서 교체를 하는게 더 싸게 먹히니 대부분 사설수리를 택할텐데 말입니다....
리퍼 수리도 본인네 마진이니 이를 사수하기 위해 수리마져 애플에 종속시켜버리려는 애플... 역시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