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8을 쓰다가 요즘들어 간간히 느린게 거슬려서 구입했습니다.
일단 첫 느낌은 플랫디스플레이가 참 좋습니다.
1. 120hz 화면
웹브라우저에서 손으로 스크롤링을 하다보면 차이가 제법 느껴집니다. 참 부드럽네요
2. 크기와 무게
노트8이 6.3인치 스크린 사이즈에 200g의 무게, 그리고 3500mAh의 배터리를 가졌는데
s21이 6.2인치 스크린, 170g의 무게, 4000mAh의 구성입니다.
비슷한 스크린 사이즈에 배터리가 늘어나고 크기가 줄어들고 무게까지 감소한걸 보면
확실히 베젤줄이는 기술과 기판 소형화 기술이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네요.
3. 성능
조금 무거운 웹사이트에서도 버벅임 없이 빠르게 동작합니다.
싱글코어 성능만 봐도 노트8의 거의 2.x배에 가까우니...
배터리 유지는 좀더 써봐야 알겠지요
컴퓨터와 usb 3.0으로 연결시 속도도 노트8때보다 조금 빨라졌습니다.
노트8의 경우 15gb정도의 단일파일 전송시 210~230MB/s 가량 나왔던게 s21에서는 300~320MB/s 정도 나오네요.
4. 발열과 쓰로틀링
폰이 어느정도 뜨거워진 상태에서 긱벤치를 돌려보니 싱글코어 609, 멀티코어 2745점이 나왔습니다.
폰이 식은상태에서 다시 돌려보니 싱글코어는 1067점, 멀티코어는 3262점이 나왔구요.
당장은 고사양 게임 플레이시 발열로인한 쓰로틀링은 어느정도 감수해야될듯합니다.
일반적인 웹브라우징이나 유튜브 재생에선 폰의 온도상승은 딱히 없었습니다.
5. One UI
노트 8의 1.0만 쓰다가 3.1로 한번에 점프됬는데 기본맥락은 같지만 소소하게 추가된 기능들이 편리합니다.
특히 near by share 기능이 맘에드는게 기존에 갤탭 s6 lite랑 노트8이랑 지원/미지원때매 서로 써먹질 못했거든요.
이젠 간단하게 파일을 넘겨줄수있는게 참 좋군요
6. Dex
구형 덱스에서 최신버젼의 덱스를 넘어오니 참 좋습니다.
우선 구형버젼에선 지원하지 않던 21:9 화면비를 정상적으로 지원합니다.
사이드싱크기능도 덱스에 통합되면서 좀더 편하게 볼수있는것도 맘에들구요.
7. 지문인식
후면 지문인식을 거의 3년정도 쓰다가 오랜만에 전면인식을 쓰니 참 좋네요.
인식률도 기본 필름기준으론 크게 거슬리지 않는것같습니다.
다만 꺼진화면일때 위치찾는게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불편하긴 합니다. 포스터치가 빠진것도 아쉽구요
번외. 정품 실리콘 커버
s21 전용 실리콘 커버 가격이 제법 싸게 풀리더군요.
정가가 22000원인데 10%할인을 기본으로 해주니 맘에들어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촉감은 끈적이지않는 부들부들한 느낌이라 참 좋군요
다만 저 카메라부분이 뭐에 잘못걸리면 찢어질것같은게 좀 부담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