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관련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삼성전자 직원이 최근 해고됐다. 이 직원이 유출한 자료는 유명 IT팁스터(유출가) 에반 블래스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에반 블래스는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1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에 관해 많은 정보를 유출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최근 에반 블래스는 IT 제품 정보가 아닌 모금 캠페인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해고된 자신의 정보원이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그는 "이번 갤럭시S21 유출과 관련해 나는 최고 활동을 했지만, 정보원은 해고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며 "그의 다음 구직을 위해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그에게 모금한 전액을 기부하겠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해고로 끝이라면 오히려 약해 보이는군요. 유출 때문에 피해를 입었을텐데 그걸 묻지 않고 넘어가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