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곧 출시된다고 합니다.
우선, 12.9인치 모델은 두께가 0.5mm 늘어납니다. mini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LCD임에도 수백개의 디밍 존을 통해 OLED와 유사한 수준의 암부표현력을 갖추면서, 번인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삼성 OLED에 대한 부품 의존도를 낮춘다는 의미도 있을 듯 합니다. 11인치는 기존 루머대로 miniLED를 탑재하지 않아 크기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11인치와 12.9인치 모델의 공통 변경점으로는 후면 카메라 돌출의 감소가 있습니다. 카메라 범프 위에 개별 렌즈 범프가 또 있는 현재 모델과 달리, 커다란 전체 카메라 범프만 있고 개별 렌즈 범프는 사라진다고 합니다.
스피커 홀 갯수도 2/3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miniLED 탑재로 인한 전력소모 증가분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를 더 넣느라 스피커 공간이 줄어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