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각) 대만의 디지타임스 등 외신은 BOE가 마침내 ‘아이폰12’의 6.1인치 모델에 패널을 공급하는 것을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소량이지만, 내년에는 공급 물량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BOE가 모듈 문제로 불량이 많아서 아직 애플의 품질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10월 말 다시 관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지만, 올해 안에 납품할지는 불투명하며 내년부터 납품하는 게 유력해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디지타임스 발 소식이라 신뢰성이 의문이긴 합니다만 BOE가 화웨이 관련해서 공급 다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한달 전쯤에 애플에 테스트용으로 400만장의 패널을 보냈다는 뉴스도 나왔었는데 아이폰 12 전 제품 디스플레이는 한국산이라 하고... 납품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