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상반기 전략스마트폰 LG벨벳의 공시지원금이 또 상향 조정됐다. 이미 실구매가가 '마이너스'인 '차비 폰'(돈을 돌려받는 폰)인 상황. 오는 23일로 다가온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앞두고 재고 물량 밀어내기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20일 LG벨벳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8만5000원 요금제 이상 기준)으로 올렸다.
지난 9월 초 50만원으로 올린 이래 한 달만에 또 공시지원금을 확대했다. 지난 5월 LG벨벳이 처음 출시됐을 때의 공시지원금은 16만8000원. 불과 반년도 안 돼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럴 거면 그냥 출고가를 낮춰서 내는게 낫지 싶은데 말입니다. 처음 가격으로 산 소비자들 배신감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