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 해외 테크 유튜버가 기기를 빨리 입수하는 편이라서 몇몇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데, 다들 공통적으로 제목과 같이 3파전 구도를 잡더라고요. 왜 그런가 했는데 가격을 보고 이해를 했습니다. 649~700달러 구간에 걸쳐있는 중저가 매스 프리미엄 폰들이라서 그랬나봐요.
리뷰들을 보기 전엔 픽셀이 당연히 카메라가 가장 좋을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센서 크기 차이에서 오는 선예도 차이도 있고, 필셀의 카메라가 거의 발전을 안해서 상대로나온 두 기기가 많이 따라잡았더라고요.
이외에 인상깊었던건 픽셀이 4000mah배터리를 집어넣고 150g 무게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프로세서도 765G를 박아서 성능을 많이 낮췄고, 그만큼 써멀 솔루션을 덜 집어넣은 탓도 있을것 같지만요. 저장장치도 아직 UFS 2.1이고... 이제 레퍼런스라기보단 마지못해 내는 느낌도 있고요. 휴대폰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것같아요.
스틸이미지는 이미 픽셀3 때 완성되었습니다. 전면 광각카메라도 달아주고..
5도 플레어 하나 못 잡는 걸 보면 말 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