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 7의 경우, 한 리뷰어의 리뷰를 통해 USB-PD 충전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해당 유튜버의 실험 결과, USB를 통한 충전은 20V, 최대 3A로 기기 화면을 켜두었다면 총 60W까지를 땡길 수 있다는 듯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 보조배터리의 USB-C 단자를 통한 최대 출력이 45W밖에 되질 않습니다.
이 경우 기기에선 3A를 요구하는데 배터리 최대출력은 2.25A이기 때문에
배터리에 풀로드가 걸려서 배터리가 망가지게 되나요?
아니면 발열은 후끈할지언정 고장은 안나고 쓸 수 있는건가요?
여전히 알기 어렵네요 배터리의 세계는...
또한, USB-PD같은 경우 전력 전달을 위한 규격이니 USB-PD가 잘 동작한다면 네고시에이션 단계에서 이러한 정보가 교환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정도까지 자세하게 전달되는지는 제가 해당 규격을 깊게 안알아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USB기반 충전기라면 보통은 별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단, 컨슈머용 저가 보조배터리 등은 좀 신뢰할 게 못되기는 합니다. 발로 설계하는 회사도 많기 때문에.. 예를 들어 배터리가 출력은 요구한 만큼 해주는데 방열처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경우라거나 하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뭐 "알려진 회사 제품이라면 아마 괜찮을 것이다" 이상은 말씀 못드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