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고등학교 다닐때 샀던 PMP입니다...
당시 5만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이 제품이 등장했습죠...
구매해서 이걸로 인강은 안보고 애니메이션이나 봤던 녀석입니다.
오늘 창고정리하다가 예전에 쓰던걸 발견했습니다.
습하고 먼지 잔뜩 끼여있는데도 멀쩡히 작동되서 놀랬네요.
켜보니 당시 보던 만화들도 그대로... 마지막으로 봤던 지점부터 보겠냐는 메세지창이 뜨니깐 아련한 기억도 드네요.
요즘이야 5만원이면 짱짱한 안드로이드기기 사서 굴리고도 남으니 이런 기기들은 싸구려로 역사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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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가지않고 아직도 5만원 가격에 판매중이네요. 회사도 망하지않고 그대로 홈페이지 운영부터 AS서비스에 Q&A 문답까지 해주고 있더군요...
후속기기도 안내놓고 신제품도 없는데...
아직도 생산한다는 점과 회사 자체가 유지되고 있었다는게 신기하네요.
=_=...?
5만원이면 짱짱한 안드로이드 하나 사는데 이걸 구매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걸까요...
그런데 해당 기종은 이름은 들어봤는데 써보질 않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