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프로 가격과 맥북에어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고 실질적으로 256GB짜리는 사야 쓸만하다는 계산까지 깔렸으니...
슬슬 풀어주나 봅니다.ㅋㅋ

음.... 그건 그냥 안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 굳이 애플제품 깔맞춤이 필요할런지....

안사는게 아니라 못사는겁니다만, 문제는 마진쿸에게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는거죠.

저는 오히려 너무 비싸서 살매력이 떨어지면 관심이 없어져서(...) 무시로 일관해서 정이 떨어지지도 않네요. 그냥 없는 셈 치다보니....물론 맥을 안쓰니 맥 살 일은 없어서 이것도 반쯤 없는셈이긴 합니다만.......

안에 들어간게 지금 서피스 스튜디오밖에 없는 제로 그래비티 힌지니까 비싼 가격은 어느정도 이해되지 않을까요?
서피스 스튜디오도 엄청 비싸잖아요

오옹~ 글치만 서피스 스튜디오도 너무 과도하게 받아먹는거 같은지라

제로 그라비티 힌지라고 거창하게 말하지만, 형태가 다를뿐 모니터암도 비슷한 기술을 사용합니다.

개중에는 가스스프링 형태도 있지만,
코일스프링을 사용한 제품은 중력에너지를 스프링의 탄성에너지로 상쇄하여 무중력 처럼 유지하는 중력보상기의 일종입니다.

서피스 스튜디오의 제로그라비티 힌지는 스프링과 링크를 사용해 구현한걸로 보고있어요.

비싼건 그냥 그렇게 받아먹겠단 거겠조..

https://www.google.com/search?biw=1920&bih=937&tbm=isch&sa=1&ei=pLH3XLfANZGxmAXJ16iQDg&q=Gravity+Compensator+monitor+hinge&oq=Gravity+Compensator+monitor+hinge&gs_l=img.3...7057.7917..8033...0.0..0.133.634.0j5......0....1..gws-wiz-img.KZTZ9wmrzqQ
글쎄요? 구글 쳐보니까 나오는건 서피스 스튜디오밖에 없네요.
일반 모니터 암에 중력 보상 장치가 있다는건 없고 유펜 대학에서 관련 연구한거 정도 나오네요

중력보상기라는게 균형추(카운터 웨이트)도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조인트의 마찰력으로 고정되지 않고, 스프링이 끼워져야 자세를 유지하는 공부용 전등도 중력보상기의 일종입니다.
이런 중력보상기는 설계에 따라서 중력으로 인한 힘을 100% 상쇄할수도,
일부만 상쇄하는 장치가 될수도 있는걸로 압니다.

이야기를 돌아와서 보면.

애플 스탠드의 내부사진을 보니 스프링이 들어갔는데 중력보상기 같습니다.
https://livecenterimages.azureedge.net/livecenter-images/lcimg-0406f1aa-1130-4fa9-ae0e-5a99f3b13733.jpg

서피스 스튜디오의 힌지 또한, 디스플레이의 위치가 변할 때, 스프링이 압축되면서 이를 지지해주는 구조구요.
https://youtu.be/ZcUhdJWhpEQ

FLO의 모니터암 또한 모니터암의 움직임에 따라 내부 스프링이 변화하고.
https://youtu.be/AL3GRXN7_ps

국내 에이스힌지텍의 힌지도 스프링을 사용해 구현되어있구요.
http://acelx.co.kr/product/%EC%97%90%EC%9D%B4%EC%8A%A4%EB%9F%AD%EC%8A%A4-et-arm-b1/11/category/132/display/1/

애플이나 MS가 아주 컴팩트하게 만든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거가지고 999달러가 이해된다는건 글쎄요.. 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배낄만한 물건이면 호환품이나 대응되는 물건이 잔뜩 나올 것 같으니 딱히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