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대란이 정말 대란인지 확인하려면, 대란이 끝난 뒤에 방통위가 뭐라고 하는지를 보면 됩니다.
그런데 방통위가 경고에서 끝내는 걸로 보니 별로 대란이 아닌가봐요(?) 영업 정지나 벌금처럼 행정 조치가 나와야 대란일텐데. 뭐 그런 조치가 바로 나오진 않고 시간이 좀 걸리겠습니다만.
어쨌건 경고까지 나왔으면 다음번 대란은 빨리 올것 같진 않군요. 눈치를 보는 척이라도 할 테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이게 한두번 있었던 일도 아니잖아요. 단통법이 맞다 틀렸다를 떠나서, 매번 이렇게 우습게 여겨지고 행정 조치를 감수하면서까지 강행한다면 이게 무슨 법인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