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 4X를 쓴 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파이도 먹여주고 화면도 크고 딱히 불편한 점은 없지만..
샤오미의 고질적 문제인 '카메라' 문제가 저에게 시련(?)을 주고 있네요.
순정 어플을 쓰면 노이즈가 작렬이고.. 구글 카메라를 쓰면 잘 찍히기는 하나
3번 꼴로 어플이 강종 혹은 사진이 찍히는 흉내만 내고 사진이 안찍히는 현상까지....
회사 직원분들도 '이번부터는 회사에서 통신비 지원금도 나오니 바꾸는게 어떠니?' 라고 하셔서
오랜만에 대기업 폰을 써보려고 합니다.
갤노트9은 너무 비싸고(40만원 이상 기기 값)설탕액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터인지라
갤노트8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찾아봤더니 69000원 요금제에 30만원대 기기 할부금이더군요.
(SKT, KT기준인데.. LGT는 통신국사에서 잘 안터지므로 제외했습니다....)
저야 지방 거주자라서 인터넷 이외에는 방법이 딱히 없기도 해서 저걸 사보려고 하는데
저 가격이 평균 가격대일까요? 갤노트5는 공짜인데 너무 구형기기 같기도 하고
LG는.... 무한부팅의 쓴 맛을 본지라 손이 선뜻 안가더라구요 ㅜㅜ
단말기 값의 기준이 공시지원금 기준인지, 선택약정 기준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바뀌거든요.
공시지원금은 단말기 출고가에서 지원금만큼 차감되고, 선택약정은 요금제에서 -25%를 때립니다.
실제로 내게될 돈은 단말기를 얼마나 사용하실지가 관건이며, 잠깐 쓰다가 바꿀거면 공시지원금이 많이 나오는 휴대폰(대체로 한물간 하이엔드들이 공시지원금이 많이 나옵니다.)을 선택하시는게 대체로 좋은편이고, 2년 채우실 생각이시라면 조금 값이 있는 물건을 선택해버리고 선택약정으로 가입하시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