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용으로 샀던 a8 2018이랑 s10e랑 찍어봤습니다.
엣지는 아무리 봐도 정이 안들어서 (좌우 색 변함 + 왜곡됨도 그렇고;) 역시 s10e를 살까 하는데 (이하는 s10e 얘기 입니다.)
일단 무게가 엄청나게 가볍고, 작네요. a8이 생각보다 무거운 편이라.. 누워서 폰 들고 유튜브 보고 있으면 약간 무겁다라는 느낌이 있거든요. 근데 얘는 확실히 가볍습니다.
화면은 기존에 쓰던 a8이랑 동일한 해상도여서 선명도 차이는 잘 못느꼈습니다. 대신 hdr이 된다고 하니까.. 이건 나중에 실제로 써봐야지 알 것 같네요.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는 생각보단 안 거슬리는 정도 인것 같습니다. 뭐 노치에 비하면..
카메라에는 hdr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도 있던데, 이부분도 실제로 테스트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QLED TV를 쓰고 있어서 어떤식으로 차이가 날 지 많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스피커가 탭s4보다도 좋았습니다. 솔직히 탭s4는 흔히 저가형 노트북에 돌비먹인 소리라서 그렇게까지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s10 시리즈들은 스피커가 다들 좋은편이네요.
저같은 경우는 거의 왼손으로 폰을 사용하는데, 지문인식 센서 위치는 예전에 엑스페리아 쓸때 생각하면 센서가 조금 윗쪽에 있는갓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쓰다보면 적응될 정도 입니다.
그나저나 몇개 의아한 부분이 있었는데.. 엣지도 없는 폰에 엣지 패널 + 엣지 라이팅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띠요옹;; 홈키 압력인식도 삭제되었습니다. 디플 지문인식을 넣으면서 아예 삭제해 버린듯.. s10e도 미탑재 입니다.
근데 가격이 다 좋으면서도 약간 아쉽습니다.
화면 해상도, 고릴라 글래스 종류, 카메라 갯수, 램 용량, 지문인식 방법 등 이것저것 꽤나 차이가 나는데 내장메모리 128기가 기준 s10e가 90만원 vs s10이 106만원이면 s10e가 가격 자체는 싼데 약간 애매한 가격인것 같기도 합니다.
사전예약 사은품까지 추가하면 무선충전 배터리 (정가 5만원) vs 갤럭시 버드 (정가 16만원) 인데 이럼 85만원 vs 90만원 이라고 해도 될거 같은데..
흠.. 어.. 음...
앗..아앗..
확실히 싼 폰이였네요? 빨리 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