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아이폰6쓰다가, 갑자기 뽐뿌가 와서 Xs 256으로 교체했습니다.
사고보니 발생한 문제가 3.5" 단자가 없다는 것이죠.
가성비 좋다는 평가를 받는 ZST를 쓰고 있었는데...ㅠㅠ
이 아이를 꼽으려면 젠더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옆자리 직원이 QCY - T1을 쓰는 걸 보고, 생각보다 프랑켄슈타인같지 않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는 Qoo10에서 했는데 배송비 + 기간 따져보면
그냥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시는게 현명해보입니다.
\20,800 (흰색) + \21,800 (검정색) + \2,500 (배송료)
총 지불금액 \45,100
흰색 1개, 검정색 1개를 구매했고 흰색은 누나에게 선물했습니다.
언박싱 따윈 없고...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바로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볼게요.
장점
- 음질이 가격대비 좋다. (ZST와 비슷한 레벨?)
- 생각보다 귀바퀴 밖으로 덜 튀어나온다.
- 귀에 잘 고정된다.
-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간다.
단점
- 생각보다 레이턴시가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다 이런가요?)
- 크레들에 뚜껑이 없어서 먼지에 취약하다.
- 통화 시, 마이크 기능의 한계로 소리지르기 전까지 언성을 높여야 통화가 가능하다. (대로변)
총평
대단히 만족스러운 이어폰입니다.
왜 저가형의 대세가 되었는 지 알것 같습니다.
누나도 굉장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있어요.
다만 제가 cytus 1,2를 즐겨하는데 음악게임 특성 상 소리가 영상과 불일치되는 것은
매우 크리티컬합니다. (cytus에 지른 돈만 4만원이 넘는데!!)
다행히 cytus에는 속도조절 기능이 있어서 딜레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0.4초 지연하니 딱맞네요.
이동 시 음악감상용으로 가장 적절한 이어폰으로 보입니다.
별점 : 4.25개 드립니다.
참고로 T1S라고 뚜껑과 더 고용량의 크레들이 있는 모델도 있습니다.
이어폰 자체는 동일 스펙이라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3만원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