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게 픽셀3, 큰 게 픽셀3Xl입니다.
작은 걸 보며 우리는 어떤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됩니다. 네, 바로 갤럭시 S8 사쿠라게이트입니다. 색 세팅이 LG는 푸르뎅뎅하고 삼성은 그에 비해 표준~붉은 끼가 있다고들 하지만
유독 색감이 붉은 끼가 많이 도는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작픽삼이 flexible oled(*삼성의 표기법)로 스펙표기된 것에 비해 큰픽삼이 그냥 Oled로 표기되어 있어서 그런 추측에 신빙성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
https://gizmodo.com/google-pixel-3-review-the-other-way-to-make-a-killer-p-1829749807 이렇고,
https://www.androidpolice.com/2018/10/15/pixel-3-3-xl-review-come-camera-stay-everything-else/
저런 리뷰어들은 아, 이거 XL은 디스플레이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좋은데 작픽삼은 좀 그냥 그래...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사실 색감이 문제가 될 지언정, 삼성의 올레드 하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 최상급으로 인정할만 한 수준이잖아요? 그래서 ??? 하던 찰나에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출처 링크입니다. 디스플레이 메이트.
그냥 3는 LGD, 3XL은 SDC라고 합니다. 갤럭시 S9에 쓰인 것과 같은 녀석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아이폰X들, S9들과 함께 최상급 모바일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https://kbench.com/?q=node/188196 이 기사가 틀린 걸까요. 좀 오래된 거니까 뭐... 해당 기사에 언급된 폭스콘 자회사는 HMD Global의 노키아 브랜드계열 일부 폰들의 제조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