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이 퀄컴을 1200억 달러로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퀄컴이 다시 거부했습니다. 2월 초에 1주 당 82달러, 총 1200억 달러의 제안이었는데, 이사회에서 '위험 부담이 크다'며 만장일치로 가부했다네요.
잠재적인 반독점법 위반 문제, 퀄컴 라이센스 사업 관련 질문을 브로드컴에서 전혀 대답해주지 않음, 인수 실패 시 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이 주요 위험 요소라고 합니다.
다만 '지금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못해도 적절한 가치를 반영해 주주에게 이익이 온다면 매각도 가능'이라고. 더 부르란 소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