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ARM 아키텍처를 위한 윈도우 10을 발표했습니다. 우선은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이 나올 예정인데요. AMD나 인텔의 CPU보다 속도가 많이 느릴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x86 아키텍처의 파일을 실행할 때 커스텀 에뮬레이터에서 구현되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UWP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 그러니까 윈도우에 기본 내장된 것들은 빠르게 실행되겠지만 별도 설치한 프로그램은 느릴 것입니다.
그럼 얼마나 느리냐. Bing이나 사진 등의 속도는 인텔 프로세서보다도 빠릅니다. 시작 메뉴는 비슷. 하지만 PDF 파일을 볼 때에는 많이 느립니다.
그러나 퀄컴은 1초 걸릴 게 1.4초 걸린다 해도 0.4초 차이니까 체감은 크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숫자로 따지면 40% 차이지만요.
어쨌건 스냅드래곤 노트북은 고성능 제품이 되진 않을 듯.
아톰보다만 빠르면 됩니다 아톰보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