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나노(1㎚=10억분의 1m) 공정이 처음 적용되는 '엑시노스 2600'의 양산 일정이 오는 11월로 확정됐다.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이 부임한 지 4개월 만이다. 한 사장은 취임 직후 내부 메시지를 통해 수율 개선부터 주문했는데 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개발 중인 2나노 수율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개선된 상태"라며 "3나노 공정 때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나노 수율은 올해 초 20~30%에 불과했으나, 최근 후공정 업체의 웨이퍼 테스트 단계에서 40% 수준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41008024046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