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필 화면 두 개 달린 노트북뽕을 좀 세게 맞는 바람에(...) 최근 데스크톱을 처분하고 젠북 듀오(2024)를 들일까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제게 있어 컴퓨터 = 윈도우로 구동되는 게임기 수준인지라, 내장그래픽만 달린 이 모델을 사용하기엔 여러 가지 두려운 점이 있습니다.
1. 일단, 집에서 쓰는 메인 모니터가 42C2입니다. 어차피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창모드로 실행해 쓰는지라 뭐 이건 큰 문제가 아니긴 해요. (게임도 QHD 아니면 FHD로...)
2. 평소 하는 게임은 원신/젠존제 두 갭니다. 스팀겜이 좀 더 있긴 한데, 이건 지포스 나우로도 돌릴 수 있는 게 많아서 거의 신경을 안 써도 되죠.
3. 그러니, 원신/젠제로가 어느 정도로 잘 돌아가는지만 체크하면 되는데, 얘네들이 핸드폰이나 태블릿 시장에선 전투력 측정기 소릴 듣지만 노트북만 되어도 벤치 때 들어가는 일이 거의 없는 게임이라... 신뢰할 만한 테스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게 혹여 가능할지... 아니면 모니터 2개 노트북이라는 뽕을 좀 빼고 4060이라도 달린 노트북을 봐야 할까요?
아수스놈들 왜 내장그래픽 모델만 넣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