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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3년 전 출시된 애플의 인기 스마트폰 ‘아이폰12’가 기준치를 넘는 전자파를 방출한다며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 애플은 “테스트 방식이 문제”라고 억울해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사태 수습에 나섰다. (중략) 국내에서도 정부가 애플의 첫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상대로 한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아이폰12를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대폰들은 모두 전자파 안전과 관련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라면서도 “아이폰12 모델 4종을 확보해 기술 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 검증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략)
ANFR은 휴대폰을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은 상황에서 아이폰12의 사지(팔다리) 기준 SAR이 기준치인 4W(와트)/㎏을 초과한 5.74W/㎏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ANFR은 “아이폰12(기본 모델)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다른 버전은 유럽 시장의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고 덧붙였다.
ANFR이 “이른 시일 내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당 기종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자 애플은 프랑스 시장에서 아이폰12를 유럽연합(EU) 기준에 맞게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하지만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도 애플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판매 중지 사태가 유럽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도 다소 억울해하는 분위기다. 애플은 “(해당 사태는) 프랑스 당국이 사용한 특정한 전자파 테스트 방식 때문”이라며 “안전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다. (후략)"
찾아보니 금일 과기정통부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https://www.msit.go.kr/bbs/view.do?sCode=user&mId=113&mPid=238&pageIndex=&bbsSeqNo=94&nttSeqNo=3183495&searchOpt=ALL&searchTxt=
"과기정통부(전파연구원)는 동 사안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파악한 9.13일 즉시 전파법 제58조의11(부적합 보고)에 따라 제조사인 애플에 관련 상황을 보고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향후 아이폰12 모델(4종*)을 확보해 기술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히 검증하여 공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손에 쥐거나 인체등으로 감싸는 상황에서의 출력을 낮추는 FW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단거죠.
다만, 그렇게 낮추더라도, 지금 사태가 났으니까, 검증은 불가피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