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의 5G 이동통신 28㎓ 대역 주파수 할당조건에 따른 이행성과를 점검, 지난 18일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내렸다.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주파수 이용기간(5년)의 10%(6개월)를 단축하고, 내년 5월 31일까지 할당조건을 충족하도록 했다. 최종 처분은 12월 청문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할당 취소된 2개 주파수 대역 중 1개는 신규 사업자 진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주파수 할당 취소 조치는 KT와 LG유플러스가 사실상 '28㎓ 대역 투자 불가'를 선언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사들이 수익성 위주 경영전략을 펼치면서 28㎓ 대역은 계륵 같은 존재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할당 취소된 주파수 대역은 '리얼 5G'로 신사업을 키우려는 기업에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후보는 이음 5G 서비스에 적극적인 네이버다.
이동통신 3사야 말할 가치조차도 없고, 요새 다음이 하도 문어발로 확장을 많이 해서 그런가 네이버가 5G 진출한다는 소식을 보니 '너 이자식 화이팅'이라는 생각만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