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낄낄님 케이블이 녹아내린걸 보고 좀 불안하다 싶은참에
오늘 배송온 케이블이 너무 흐물흐물하더라고요.
그래서 잘라봤습니다.
지금보니 꺽임방지 고무 부분디자인이 낄낄님이 사용하신거랑 다르네요.
출고시기마다 좀 바뀌나 봅니다.
잘라보니 데이터라인은 모기눈꼽만한 굵기지만
전원라인은 제법 굵은편이네요.
케이블이 흐물흐물했던건 데이터라인이 너무 가늘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단면을보니 제대로 구리선을 쓴거 같습니다.
적어도 알루미늄에 구리도금한건 아닌거 같네요.
적어도 오늘 제가 잘라본 케이블은 납땜부위가 잘못되거나 이물질이 끼는게 아닌이상 녹아내리지는 않을꺼 같고
어떤 케이블이 녹아내리는지는 좀더 다양한 케이블을 뜯어봐야 알 수 있을꺼 같습니다.
워낙 저렴하다보니 잘라도 딱히 아깝지는 않네요.
남은부분은 나중에 단선된 케이블 교체용으로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