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헤드폰 as 를 받으러 용산에 왔다가, 지금 돌아가는 길이에요.
정-말 사소한 고장인데, 너무 신경이 쓰여서 5달을 참다가 오늘 다녀왔습니다.
왼쪽 하우징이 삐걱거리는 증상인데, 착용중에는 움직이질 않으니 소리가 안나죠. 대신 탈착시에 소리가 나는게 흠인데.. 꽉 붙잡고 착용하면 소리가 거의 안나니까 그냥 쓰고있었어요. 근데 역시 독서실에서 하루 15시간을 보내는사람이 이런 민폐템을 소지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되서 오늘 무거운 엉덩이를 움직였습니다.
가기 전에 충분한 사전조사를 하고 갔기때문에 일사천리로 진행됬습니다. as 소요 기간에 대해서도 알고 갔기때문에, 10-15일 걸린다는 직원분 말씀에도 가벼운 동공지진, 안면 경직, 가벼운 부정맥정도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교체해준다니 고맙지만 15일간 내 귀는 어떡해요!
1년 가까이 사용중인 유일한 이어폰, jaybird x2 가 유닛이 너무 커서 하루 6~7시간씩 들으면 좀 고통스럽더라구요. 정말로 제 귀가 걱정됩니다..
써놓고보니 딱히 후기랄것도 없군요.. 신변잡기!
이 글 보니 저도 작년에 택배로 as 보낸 기억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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