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스마트폰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다시 한번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팬택은 지난해 출시한 '아임백(IM-100)' 모델 이후 후속작 개발 사업이 사실상 중단돼 왔다.
11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이날 직원들에게 스마트폰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재차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공지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150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절반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과 함께 사물인터넷(IoT)사업팀 일부만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팬택은 지난해 출시한 'IM-100'이 기대만큼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추진하고 있던 베트남 조인트벤처 사업마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다시 한번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것 같다"며 "신규 스마트폰 개발은 이미 오래전부터 중단돼 있는 만큼 구조조정을 거쳐 새로운 사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뭐 애초에 사망플래그는 확정이었으니...
국내폰들 기준으론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가격대가 좀 애매한 감도 있었고(차라리 그 가격에 웃돈 해서 갤럭시 A시리즈를),
보아하니 불량률도 높았다고 그러고요(휠키 사용 범위 및 기능성도 뭔가 애매하던데).
그 웃돈도 언제 사라질 지 모르는 회사에 대한 회피금액(?)이라고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