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질문 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Eris E4.5 BT 모델로 스피커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덩치가 좀 있더군요. 그리고... 아래 내용으로 머리도 조금 아프기도 합니다.
현재 방의 스피커 셋팅 모습입니다. 작고 아담한 방 크기지요.
일단 한 주 정도 써본 느낌으로는...
* 생각보다 덩치가 있습니다.
* BT로 연겨래서 듣기에 선을 많이 연결할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특히 스트리밍으로 음악 듣기 좋네요.
* 저음이 많고 고음이 적다 해서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고음은 쭉쭉 뻗고 저음역이 좀 심심한 느낌입니다.
- 벙벙거리는 느낌이 없어 저음이 단정한 느낌이지만 이정도 덩치에 기대하는 낮은 에너지감이 많이 느껴지진
않은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사실 그건 기대치고 전반적인 밸런스는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 결정적으로... 이제야 이게 히스 노이즈라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볼륨을 0으로 놓아도 샤~~~ 하는 소리가 참 거슬립니다.
- 특히 조용한 피아노 연주곡을 듣다보면 시끄러운 음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리가 많이 들려서 신경쓰이네요.
* BT로 연결해서 들을때 중간 중간 끊김(?)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 어떤 느낌이냐면... 조용한 음악을 재생할때 중간에 소리가 없거나 할때 데이터가 없다고 판단해서 스피커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아 중간에 절전모드에 들어가는 느낌?
- 다시 데이터가 있어 전송을 했을때 절전모드에서 깨어나며 중간에 짧은 랙이 느껴져서 앞에 부분이 짤리고
그 뒤부터 재생하는 느낌? 뭐... 이런 부분이 좀 거슬리긴 합니다.
일단 좀 더 알아봐야 하겠지만 음... 전체적인 느낌은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