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탈모치료용 의료기기(모델명 HGM1 등)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품목허가(제허20-7 80호)를 받았다.
헬멧 모양의 탈모치료기는 LED(발광다이오드)와 레이저 광선을 활용해 안드로겐성 탈모증(대머리)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두피에 조사된 광원(파장 646~675 nm, 출력 3 mW±20%)이 모낭 세포에 흡수되는 방식인데 이는 모발 수와 굵기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탈케어(모든 부위), 프론트케어(앞·윗머리), 탑케어(윗머리·정수리) 등 탈모 부위에 따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제품을 프라엘 라인업에 포함해 연내 판매할 방침이다.
'LED 활용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라고 했으니, 모든 종류의 탈모에 작용하는 건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LG 스마트폰보다는 훨씬 시장 가능성이 좋겠군요. 가격이 관건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