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보니 GaN 충전기 같은게 엄청 유행이 되는 느낌입니다.
정작 이런글을 쓰는 저는 죄다 무선충전화 시켜버려서.. 휴대폰은 무선충전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무선충전... 노트북이랑 태블릿만 충전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쓰던 충전기가 무엇이냐 하면..
바로 씽크패드 x280 살때 딸려온 45w짜리 c타입 충전기를 썼습니다. 찾아보니 오픈마켓에서 3.4만원 정도 하더군요. 거의 비슷한 가격대에 65w짜리도 찾을 수 있긴 하지만 덩치가 커서 휴대하기엔 다소 번거로울 가능성이 있네요.
장점은..
1. '노트북 충전기'니깐 기본적으로 접지단자가 달려있습니다. 충전중 본체에서 올라오는 기분나쁜 전기? 그런거 없어요.
2. 또한 마찬가지의 이유로 전원 케이블(만) 분리형이며 본체에서 나오는 type c 케이블도 2미터정도는 되는 편입니다. 선이 깁니다.
3. 역시나 마찬가지의 이유로.. 꼬다리에 찍찍이가 달려있어서 여차하면 선정리하기도 편하네요.
단점은..
1. usb-pd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삼성 고속충전(AFC)을 사용하는 보조배터리 라던가, 비호환되는 제품들은 5v로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상당히 번거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요새 나오는 제품들 보조배터리만 빼면 거진 usb-pd를 잘 지원하는 느낌이라.. 사용자에 따라선 크게 문제가 안될 가능성이 있군요.
2. 본체에 별도의 추가 충전포트가 존재하지 않으며 type c 쪽은 케이블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3. 찍찍이를 말아놓고 쓰면 먼지같은게 잘 묻음... 정도군요.
크기는 이정도고.. 검색해보니 세로 93mm x 가로 40mm x 높이 29mm 정도이며 무게는 저울이 없어서 정확하게는 측정이 불가능한데, 무겁다고는 느껴지지 않는군요.
충전기 사진 보다보니 죄다 접지단자가 하나도 없어서.. 이부분이 불편하신 분들은 노트북용 pd 충전기를 쓰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해볼 겸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