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찍은 사진은 따로 없습니다. 네스카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가 사용하는 모델 사진을 대신 가져왔습니다.
사용한지 약 2주가 되었고 이제서야 후기겸 글을 작성하게 되네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어쩌다보니 무상으로 얻게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상으로 얻기 전까진 "이런걸 굳이 사가면서까지 커피를 마셔야하나? 캡슐 가격도 생각보다 꽤 나가는데?
그리고 난 커피도 그렇게 자주 즐기며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잖아? 그 돈이면 국밥이 대체 몇 그릇이야..." 등의 생각을 갖고 살아왔는데
막상 생기고나니 의외로 많이 쓰게되고, 자주 찾게되네요
조금 손이 가기고 귀찮기는 하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보온병에 캡슐커피로 커피를 내리고 출근하며 중간에 마실때 정말 너무 행복하네요, 월요병이 따로 안생길 정도예요
커피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하나쯤은 살만한 기계가 아닌가 싶어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본 정품 캡슐 기준으로는 길거리에서 파는 어지간한 커피샵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본체 뒤 정수통의 물을 노즐을 통해 분출하는 방식이다보니 노즐을 매뉴얼 권장 기준으로 1년에 한 번씩 청소해야하는데 시중에는 정품 세척액을 팔지를 않는다는 것과
기기 자체의 아쉬운 점으로는 물통에 물 양이 얼마나 남았는지 한 눈에 알기 어렵다는 점 정도?
더 나아가면 캡슐커피 내리는게 끝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지만 커피 자체를 내리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리고 공짜에 많은걸 바라면 대머리가 되버리니 이건 논외로 하고...
아무튼 하나쯤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저 위 모델(피콜로XS) 기준으로 10만원이 안되니 하나쯤 사볼만하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