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가 광투과성을 지닌 배터리의 기본 동작을 확인했습니다.
기존의 배터리는 높은 출력과 오랜 전기 보존 기간을 실현하기 위해, 전극 금속의 집전층 위에 활성 물질, 도전재, 결착제를 혼합한 재료를 형성, 전체적으로 검은 색을 띄고 빛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는 입사광의 흡수와 반사를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선글래스 수준의 광 투과성을 지닙니다. 빛의 흡수를 억제하는 재료를 전지 전극으로 만들고, 전극을 전도성 필름에 만들며 전해질을 겔 형태로 만들어 구부릴 수도 있습니다.
분광 광도계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평균 25%의 투과율을 지녀 일반적인 선글라스 수준이며, 충/방전 성능은 평균 배터리 전압 1.7V, 방전 용량 0.03mAh로 CR1025 건전지 수준은 됩니다. 충/방전을 100번 반복해도 LED 점등이 가능했다네요.
건물의 창문이나 태양광 배터리, IoT 등의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