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HD 09년식을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보베같은데 올리면 좋겠지만, 제가 보베는 잘 안해서 여기도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이 있으신거 같아 글 올려요...
얼마전에 차가 퍼져서 고생했다고 글 올렸었고 그당시 교체 내역은
- 크랭크 각 센서 교환
- 점화코일, 플러그 교환
을 하였습니다. 그 뒤로, 카센터에 하루 맡겨서 점검 해달라고 하고 그렇게..
- 엔진오일 교환
- 미션오일 교환
- 아이들-드라이브 벨트 교환
- 브레이크 오일 교환
- 워터펌프 교환(부동액 주입등)
정도를 하였습니다. 기억상 저정도였고, 추가 교체한 부분은 있으나 엔진쪽은 없습니다.
궁금한 사항입니다.
기존에도 엔진이 1200~2000RPM에 부하가 적당히 걸리게 되면
(약한 오르막에 기어가 4단 들어가게 된 상태에서 속도가 50KM/H +-10 정도, 엑셀링 30%정도로 조금씩 속도 상승)
소리가 달그락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완전히 느껴질 정도로 나진 않지만 어느정도 파악이 될 정도로는 들립니다.(즉, 노킹 소음 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는 소리, 달그락 거리는 소리는 분명 납니다)
저는 이 소리를 정확히 어디서 많이 들었냐면, 뉴세피아에서 부하가 많이 걸릴때, 아반때 MD에서 오르막 오를때, 그 외에도 사실상 대부분의 CC가 낮은 차량들에게 흔히 들었었는데, 그게 지금 제가 모는 아반떼 HD에서 들린다는 거죠.
예전에 가짜기름 비스므리한걸 넣어버렸을때 이 소리가 꽤 많이 들리고 가속도 제대로 안되서 고민이었고,(새 기름 두세번 넣은 후 자연회복이 되긴 했고, ECU 코드가 1번 노크 센서 압 높음이라고 뜨기도 했지만, 어느순간부터 없어졌습니다.) 최근에 차량이 퍼졌을 당시, 해당 소리가 명료하게 저RPM, 저속에서도 나다보니, 제 생각에는 약한 노킹이 발생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점검한 곳에서나 차량 운행을 많이 하고 관리에 대해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1600CC 엔진상 힘이 딸릴 경우 한번씩 들을 수 있다 라고 하던데,,,
저는 이 소리가 많이 신경쓰이고 간간히 들리다보니 조금 고민이긴 합니다. 뭐 이소리 들으면서 가족이 18년 가까이 몰았던 세피아는 해당 부분 문제가 아니라 사고로 폐차 했었고, 아반떼 MD는 쌩쌩합니다. 점화코일, 플러그 교체한 이전에도 이 소리는 늘 들었고, 교체한 이후에도, 종합 점검 받은 이후에도 해당 소리는 아주 약간 줄어들었지 큰 차이 없기도 해서, 신경 쓸 부분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이게 정확히 어떤건지 알고 싶습니다. 차량을 아는 공업사에게 맡겨도, 문제 없다고 하니 더더욱 신경이 쓰이네요. 또 이러다가 차 퍼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수정) 제가 RPM을 잘못 생각했었네요. 대충 1200RPM ~ 2000RPM 사이에서 해당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기한건 출발시의 1200RPM~2000RPM은 그런 소리 없습니다. 오직 소리가 나는 조건은 위에서 적은 대로, 속도 50KM전후, 약한 오르막 또는 일반적인 오르막, 가속상황이긴 하나 엑셀링 30% 미만으로 아주 천천히 가속, 오토미션이 3단 혹은 4단에 걸려 있을때(고부하 상황)에만 발생합니다.
아마 실린더 압축비 균형이 잘 안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떨림은 심하진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