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먼저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존에 아래 사진과 같은 온습도계를 사용중이었는데요, 시간이 자꾸 느려지기도 하고, 해도 바뀌었고 해서
이런저런 배터리사용 기기들 배터리를 바꿔줬는데
이 물건은 배터리를 교환했는데도 전원이 안들어 옵니다.
몇 달 전에도 구입시 들어있던 중국산 이름모를 배터리가 상태가 안좋아 보여서
집에 있던 잘모르는 브랜드 알카라인 건전지로 바꿔끼웠더니 지금처럼 전원이 안들어 오더라구요.
그래서 '아 새로 끼운 건전지가 다 쓴 전지였구나' 싶어서 다시 원래의 안좋은 건전지를 그대로 집어넣었더랬죠. 그건 작동은 되니까...
지금보니 그 때 그 알카라인 전지가 다 쓴 건전지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이 고물기계가 싸구려 배터리만 쳐먹는 물건이었나 보네요. 두 개 있는데 두 개 다 그러네요. :-/
하필 마트 가기전에 쓰던 건전지는 다 수거해서 분리수거함에 넣어버렸단 말이죠.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괜찮은 브랜드 있음 추천 좀 해주세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충 '카스' '드레텍' 등등 1만원선에서 파는 것들이 있는데
'카스'는 많이 들어본 곳인데 '드레텍'은 일본산이라고 하는데 저는 모르는 브랜드네요.
저것은 6년전쯤 4천원에 파는것을 대전 공구상가에서 본 것 같습니다.
대전 공구상가에서 7년전에 구입한 1만원대 이하로 산 물건은 습도 측정은 맛이 간것은 확실하지만 온도는 지금도 잘 측정되는듯... 기업용 고가의 온도계와 +-0.1도 차이밖에 안 나더군요.
13년전 대전역 앞에 각종 대형 저울파는 곳(지금 없어졌을 것 같네요)에 구입한 독일제이고 스위스제 프리시전 센서라고 써있는 5만원주고 산 물건은 지금도 멀쩡이 잘 측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