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프트뱅크에서는 집안에 인터넷 공사를 하지 않아도 유심만 꽂아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공유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직구해 온 Softbank Air 5도 그런 종류의 공유기입니다. 하지만 참고/링크의 방법대로라면 일반적으로 랜선을 꽂아 쓰는 공유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길래 구매했습니다.
기기 전면입니다. 여러 LED가 작동 상태를 알려줍니다.
후면입니다. WPS 버튼과 2개의 LAN 포트, USB 포트, DC 전원 잭이 있습니다.
랜선을 꽂아서 공유기처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랜선과 전원을 연결하고 부팅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 뒤 와이파이에 연결하여 192.168.3.1에 접속합니다.
그러면 이 화면이 뜨는데, 오른쪽의 연두색 인터넷 모양 버튼을 눌러준 뒤,
IP 번호를 이렇게 맞추고 저장하고 재부팅하면 끝입니다.
갤럭시 S24 Ultra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1Gbps 인터넷을 전부 뽑아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M1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S24 Ultra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꽤 잘 뽑아줍니다.
메루카리에서 1050엔 + 국제배송비 1.6 정도가 들어서 3만원 조금 안 되는 비용이 들었는데 그 이상의 성능을 내주네요.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