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 지구 기온을 측정하는 기관들에서 작년(2024년)이 지금까지 기록된(온도계가 발명된 때로 쳐도) 제일 더운해로 기록하며, 요번년은 파리 협정을 처음 넘는 1.6도가 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튼, 여러 기관마다 기온을 재는 방식은 다릅니다. 유럽연합 우주국의 코페르니쿠스는 2024년을 많은 사람이 살아온 1991년~2000년의 기준선보다 0.72°C 더 높은 것으로 예측했습니다만, NASA와 NOAA는 지난 세기 전체를 포괄하는 기준을 사용하기에 더 시원하죠. 이 기준선에 의하면 작년은 1.29도 더 따뜻합니다.
작년은 1940년대와 비슷하게 이질적이었습니다.
1875~1878년은 대 가뭄의 시대로, 인도, 중국, 아프리카 및 남미 일부 지역에서 약 5천만명이 사망한걸로 추산됩니다.
Berkeley Earth는 1970년 이후 매년 누적 온실 가스 배출량에서 예상되는 온난화 양을 비교하여 약간 다른 방식으로 이를 바라봅니다.
그래서 1.5도가 될까요? 위에서 말했지만, 모든 기관은 분석 방법과 사용된 데이터에 의해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최근 몇 년 동안 탄소 배출량이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다 한계를 통과할 것이란 겁니다. 1.5도에서 2도까지의 증가는 기후 변화의 결과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인 배출은 탄소 포집 및 저장과 같은 방법을 동원해도 미래에 그 목표 이하로 되돌리기 어렵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요 기후 목표중 하나를 초과하기로 했지만, 그것이 온실가스 배출 제한시도를 중단해야 하는 이유로 간주되어서는 안될겁니다.
나중에 기술이 더 발전할거라고 믿고서
지금 할 수 있는거라도 하는건데
나중에 더 발전해서 해줄테니 지금은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거 아님? 하는 생각은 조금 골때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