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감각 기관은 1초당 10억 비트의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생각을 처리하는 속도는 1초당 10비트에 불과하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칼텍의 연구팀은 자체적인 실험 외에도 여러 작업에서 사람의 처리 성과를 측정해서 1초당 10비트라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감각 기관에서 접수한 10억 비트 중에서 10비트만 추출해서 주변 세계를 인식하고 결정을 내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1초당 10비트도 최악의 상황에서만 나오는 것이며, 대부분의 환경에선 더 낮은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10억 비트도 데이터로 치환해서 10억 비트지, 감각 기관이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식은 또 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