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연결하는 Estlink 2 해저 케이블과 다른 통신 케이블을 절단한 사건을 현재 조사중인데요. 닻이 끌린 자국이 거의 100km에 달하는 육박했다고 합니다. 정말 케이블을 끊으려고 작정하고 닻을 내리고 운항을 한 것 같습니다.
https://www.hs.fi/suomi/art-2000010931859.html
나토는 해저 케이블을 백업하기 위해 위성 링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세계 데이터 트래픽의 95%는 해저 광섬유를 통해 전송되고 매년 약 100건의 케이블 파손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있는 해저 케이블의 수가 6백개니까 매년 16%의 해저 케이블이 전송 중단을 겪는다는 소리입니다.
https://spectrum.ieee.org/undersea-internet-cables-nato
구글의 최신 광섬유 회선은 340테라비트/초를 전송하는데, 위성의 주파수(12~18GHz)는 초당 5기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저 케이블을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고 백업으로만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