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배터리 단자는 10mm, 배터리를 차에서 꺼낼 때는 12mm 구경을 쓴다고 알고 있고, 실제로 그걸 가져다 배터리 교체도 했었는데요.
오늘도 3주만에 차를 꺼냈더니 시동에 한번에 걸리지 않아, 이럴바에는 배터리를 분리해서 집에 보셔두는게 낫겠다 싶어서 공구를 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알리 천원마트 같은 곳에선 일반 복스 10mm가 맨날 품절이고 8mm만 있고, T복스는 12mm가 품절이고 10mm만 남아 있네요.
제가 천원마트 기웃거리면서 공구 있으면 사두려고 간을 본 게 몇 달째인데 계속 이러네요. 상식적으로 자주 쓰는 물건을 품절되도록 방치할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궁금한게
1. 10mm와 12mm 대신 8mm와 10mm로 써도 자동차 배터리 탈거에 문제가 없는지(제가 검색했을 때는 10mm 12mm라고 계속 나왔는데 말이죠)
2. 혹시 승용차나, 자동차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라도 8mm 복스 렌치와 10mm T복스를 쓸 일이 많아서 알리 천원마트가 저렇게 배짱을 부리는 건지 궁금합니다.
https://www.reddit.com/r/funny/comments/skjwpv/the_10mm_curse_blessing_in_a_box/
https://www.reddit.com/r/Machinists/comments/129hcj0/what_is_the_running_gag_about_the_10mm_socket/
다른건 몰라도 10mm짜리는 있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