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 NIST가 열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기로 바꾸는 기술을 증명했습니다.
지금까지는 1820년 초에 발견된 방법을 썼습니다. 다른 재질로 만든 2개의 금속 와이어 양 끝을 붙이고, 접합 부위의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한 전류를 저장했는데요. 온도 차이를 유지하려면 열 전도성을 낮춰야 하지만 전기 에너지 변환 효율을 높이려면 전기 전도성을 높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물질은 열 전도율과 전기 전도율이 같이 올라갑니다.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팀은 머리카락 두께 1/10 두께인 질화갈륨 나노필러를 얇은 실리콘막 위에 만들어, 실리콘 시트의 전기 전도율을 유지하면서 열전도율을 21% 낮추는데 성공했습니다. 나노 필러 안의 포논(원자의 집단 진동)과 실리콘 시트를 이동하는 포논의 속도가 느려져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