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이트 데이터 센터가 홋카이도에서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는 본업인 서버 운용 외에도 장어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입니다. 데이터센터에서 나오는 열을 사용해 눈을 녹이고, 그 물을 33도까지 가열합니다. 장어 외에도 전복, 성게, 와사비, 시금치, 방울 토마토 등을 키우는 방안을 테스트했는데 장어와 목이버섯의 출하 주기가 가장 짧아서 이 두가지를 골랐다네요.
이곳은 장어 치어 1700마리로 시작해 그 수를 6천마리로 늘렸고, 250g까지 무게를 늘려 출하합니다. 2023년까지 30만 마리의 장어를 판매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 무게는 7.5톤, kg당 360만엔까지 받을 수 있으니 꽤나 짭짤한 부업입니다. 그리고 홋카이도 최초의 장어 양식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