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미 도로교통안전국)에서 테슬라의 긴급차량 충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지 몇주 후, 테슬라는 이제 오토파일럿이 야간에 한정하여 경광등을 감지하고 차량을 감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업데이트된 기능은 예기치 않게 나왔고, 수정된 차량 매뉴얼에서 Analytic.eth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발견했다고 하네요.
Analytic.eth가 쓴 트윗에는 (번역기)
"최근 업데이트된 운전자 매뉴얼은 "고속 도로에서 야간 오토스티어를 사용할 때 모델3/모델Y가 긴급차량의 불빛을 감지하면 주행 속도가 자동으로 감소하고 터치스크린에 감속 알림 메시지가 표시됩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임벨 소리가 들리고 핸들에 손을 올려놓으라는 주의사항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광선 감지기가 지나가거나 나타나지 않으면 오토파일럿이 순항 속도를 다시 시작합니다. 또는 가속 페달을 밟아 순항 속도를 재개할 수도 있습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NHTSA에서 테슬라가 경찰과 소방차량에 충돌한 것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후에야 추가되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고, 또한 야간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테슬라가 긴급 차량에 충돌한 것이 야간에 일어난 것은 아니며, 테슬라는 이 기능이 작동하기 위해 얼마나 어두운 바깥에 있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