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가 있는 앰프라면 디지털 소스 입력, 그러니까 USB같은걸 입력소스로 하시게 되면 노이즈가 제거될 수도 있습니다. 사용된 DAC 칩 및 그 주변 회로에 의해 노이즈가 제거되는 것이죠. 그 DAC칩이나 주변 회로에 따라 노이즈 제거 수준이 달라지지만요. USB같은 입력 소스는 디지털 신호인데 소리는 아날로그이니 그 변환 칩이 필요한데 그게 DAC칩이죠.
하지만 아날로그 입력(스테레오 입력이라던가)의 경우엔 앰프에선 그냥 그 입력된 소스를 증폭만 합니다. 앰프 설정이나 특성에 따라 주파수 별 증폭률이 달라지기도 하고, 내부 회로에 노이즈 제거 관련 회로가 있다면 제거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DAC 혹은 DAC가 포함된 앰프에 비해선 그 제거 수준은 적은 편입니다. 이미 노이즈가 유입된 이후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걸 제거하는 앰프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 노이즈 제거정도에 따라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입력된 소리를 주파수별로 분해하고, 거기서 각각 개별적으로 노이즈 제거 회로를 구성해야하니까요. 주파수 분해 수준이 높을 수록 회로가 늘어나고 그만큼 가격이 상승하죠. 아날로그 입력만 있는 앰프는 이미 입력 소스가 아날로그이니 굳이 DAC가 필요 없습니다. 아날로그→ADC→DAC→아날로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변환 과정에 오히려 노이즈가 유입될 수도 있고...
Fiio A1은 아날로그 입력의 단순 앰프입니다. 증폭만 해줍니다.
방식을 생각한다면 노이즈 제거가 목적이라면 DAC(혹은 DAC가 포함된 앰프)로 가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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