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2개의 화면을 접어서 사용하는 폴더블 디바이스용 운영체제, 윈도우 10X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말에 발표되는 서피스 네오가 이 운영체제를 씁니다.
책처럼 펼쳐서 컨텐츠를 보거나, 키보드를 보조 모니터 쪽에 붙여 노트북처럼 쓰거나, 텐트 모양으로 세우거나, 양쪽 스크린에 서로 다른 앱을 표시하거나, 하나의 앱을 두 모니터에 모두 표시하거나, 한쪽 모니터에서 링크를 눌러 다른 쪽에 띄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쓸 수 있습니다.
데모에선 UWP 앱만 시연했지만 기존의 Win32 앱도 실행할 수 있으며, 서피스 네오 외에도 ASUS, 델, HP, 레노버 등의 여러 제조사에서 이 운영체제를 사용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