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은 다음 달 5일부터 일부 옵션 유형에 따라 판매자들이 추가금을 설정하지 못하도록 상품 등록 기준을 변경할 예정이다. 옵션 유형 중 색상·사이즈·발송 시점·박스 상태·제조 시점·유통기한에 대해서는 추가금을 설정할 수 없다.
다만 판매자별로 해당 옵션들에 대해 가격 차등을 두고 싶은 경우에는 ‘마이너스 금액’은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옵션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상품의 대표 가격으로 설정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옵션은 마이너스 금액을 부과하도록 해 소비자들의 최저가 검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색상이나 사이즈 등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경우에는 서로 다른 상품으로 분리해 새로운 상품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앞서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역시 지난해 8월부터 옵션 추가금의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퍽도 일찍도 하네요. 지옥이 먼저 하니까 마지못해 따라하는 것처럼 보이는구만요.